작년 상반기에 모두 광탈하고...

알고리즘공부와 취업스터디를 병행하면서 상반기를 준비했더랬다.

그리고 상반기 삼성 공채에 서류를 합격하고 SW역량평가를 치러 갔다.


솔직히 작년엔 두문제 푼 사람만 면접갔기에..

알고리즘 시험에 약간 겁이 나 있는 상태이기도 했다. 그래도 나름 준비한다고 안하던 기초공부에서 BOJ문제를 수십문제를 풀었지만 영 마뜩찮긴 했었다.

대망의 SW역량평가 날..

전날 같이 치러가는 사람들이랑 모텔에서 마지막으로 봤던 문제가 나오길 기도하며 고사장으로 향했다.


결과적으로 1문제밖에 못풀엇다. 

왜인걸 작년 보다 난이도가 상당히 업그레이드 되어 있엇고, 1번문제가 어떤건지 상세하게 밝힐 수는 없지만 BFS/DFS의 응용문제였고 2번문제는 네트워크 유량에 관련된 문제 같았다. 

1번같은경우는 2시간만에 겨우 풀고 2번으로 넘어갔지만... 설마 네트워크 유량까지 나올꺼라곤 생각도 못했기에 2번 문제 분석만 하다 고사장을 빠져나왔다.

나와서 보니 1번문제 테스트 케이스를 다 맞추지 못하면 2번으로 넘어갈 수 없었다고 해서 약간 놀라긴 했다. 

그리고 결과발표를 봤는데...


면접을 보러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상하게 작년만큼 서류합격률이 좋지가 않았는데, 상반기 합격한 서류가 삼성포함 겨우 3개밖에 되지 않았다.

삼성이 첫 면접이었고 


발표나고 바로 3일 뒤 면접날짜가 잡혔다.


나는 면접순서가 창의성-전공-임원면접순이었다. 각 조별로 나뉘어 순서를 랜덤으로 돌리는 듯 싶었는데,

사실 창의성이랑 전공면접에서는 느낌이 좋았지만 임원면접에서 압박면접아닌 면접을 봐서 어떻게 될지 몰라 초초하게 기다리던 중...

오늘 결과가 나왔다. 

결과는 합격 ㅠㅠ

항상 이때의 모습을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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